이동통신 3사 앱마켓 통합 ‘원스토어’ 개발중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런 스마트폰을 여러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앱을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각 통신사 별, 혹은 운영체제별 제공되는 마켓에서 본인이 필요한 앱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하고 참신한 앱들이 기존의 피쳐폰과 스마트폰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국 무선 인터넷 산업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플레이와 애플의 앱스토어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매출 점유율은 구글 플레이가 51.8%로 전년보다 2.7% 늘었고, 앱스토어는 31.3%로 0.8% 늘었습니다. 국내사들의 마켓 점유율도 0.6% 늘었지만 구글과 애플의 마켓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 13% 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 사업자들이 각 사의 앱마켓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SK플래닛,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앱마켓 사업자는 최근 150여개 개발사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갖고 내달 출범할 통합개발자센터의 취지와 역할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사실 앱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국내 이통사들의 앱마켓에 맞춰 앱을 개발하는 것 보다는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 공을 들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앱마켓은 특정 통신사 및 제조사 단말기를 쓰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사람 혹은 IOS를 이용하는 사람으로 나뉘기 때문에 다수의 이용자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도 노릴 수 있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앱을 제공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이 때문에 국내 앱마켓에서는 우수한 앱 확보가 어려움은 물론 그로 인해 갈수록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는 것 이예요.
하지만 국내 업체 간 합심으로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수 앱 개발사들이 ‘원스토어’에 동참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인데요, 구글이나 애플이 타 앱마켓에 올라간 앱과 자사 단독 앱을 차별한다는 공공연한 업계의 비밀 때문에 다수 이용자와 해외시장까지 버리고서 국내 앱을 선택 할 만큼의 매력은 보이지 않는 상황에다가 우수한 해외 앱 확보가 여전히 어렵다는 점까지, 원스토어의 성공을 예단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과연 구글과 애플이 장악한 앱마켓에서 이통사들이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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