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따른 마케팅전쟁

 

 

 

본격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따른 마케팅전쟁

 

 

 

 

 

지난 토요일인 3월 28일, 드디어 2015 KBO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kt wiz’가 합류하면서 10개 구단이 된 프로야구가 올 가을까지 더욱 뜨거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런 프로야구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곳에서 야구를 이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야구하면 현장관람하며 먹는 치킨과 맥주가 빠질 수가 없는 만큼 치킨 브랜드들의 마케팅이 눈에 들어옵니다.

 교촌치킨은 수원 kt wiz 팬들을 대상으로 ‘교촌치킨 공개수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원야구장에서 닭의 얼굴을 한 채 교촌 야구 유니폼을 입고 있는 용의자 ‘교촌치킨’을 찾아 함께 셀카를 찍으면 현장에서 교촌치킨 제품교환권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또는 수원 야구장에 출몰한 용의자 교촌치킨의 사진을 찍어서 교촌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kt wiz 유니폼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 외의 다른 치킨 브랜드인 BHC는 야구장에서 간편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컵 치킨 제품인 ‘알콜팝’을 출시했습니다. 한 입 크기의 순살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한 용기에 담아 야구를 관람하면서도 한 손에 먹기 편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이동통신 3사도 각 자신들의 홈 구장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편이한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는데요. 올해 신생팀으로 합류한 kt wiz의 창단을 기념하여 KT는 약 50억원을 투입하여 KT위즈파크에 기가 와이파이, 기가 비콘,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대거 투입하여 수원KT위즈파크를 ICT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또한 경기의 티켓예매부터 발권까지 가능한 KT위즈파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위잽’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플레이 위드’와 치기반 플랫폼 ‘위즈턴’을 활용하여 SK와이번즈 홈구장인 인천 문학 구장을 새롭게 단장하였는데요 플레이 위드 앱은 티켓 예매부터 좌석 찾기, 와이번즈 관련 정보, 이벤트 및 응원 참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도 LG트윈스의 잠실 경기장 등 전국 주요 야구장에 2.1GHz 대역의 매크로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하였으며 야구팬들을 위해 경기 영상과 다양한 기록 등을 제공하는 ‘U+프로야구’ 앱도 개편중입니다.

프로야구 마니아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프로야구를 겨냥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즌이 개막된 만큼 가을까지도 새로운 야구 관련 마케팅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한 업계와 접목이 가능한 만큼 꼭 스포츠 관련 분야뿐 아니라 식음료, 유통 등 다양한 업계에서도 프로야구를 주목할 이유가 있지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