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쏠로몬족' 급증
한 번 구입한 가구의 수명은 어느 정도 일까요? 습도, 열, 동선, 수평 등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가구의 수명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가구를 구입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기존에는 ‘한 번 사서 오래 쓰자’ 라는 인식이 강해 튼튼하고 값비싼 제품들을 구매 하여 오랫동안 사용하는 편 이었는데,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오래 간직하며 쓴다는 분위기는 과거와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최근 20대 30대 세대를 중심으로 ‘쏠로몬족’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쏠로몬족이란 무조건 값비싼 상품을 소유하기보다는 가치를 소비하는 이들을 의미하는 말로, 이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제품을 적지 않은 돈을 주고 구입해 오래 간직하는 것 보다는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을 누리겠다는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 동안 유행을 빠르게 맞추면서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SPA브랜드 등이 기존 쏠로몬족의 대표적인 사례였다면 이제는 가구나 침구에서도 이러한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가구와 침구의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25%, 13%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올해 가구 및 침구 카테고리의 2030세대의 배출 비중은 51%를 넘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셀프 인테리어 등 스스로 주거 공간을 꾸미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구를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사서 쓰고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가구와 침구에 대한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요.
또한 트렌드가 변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데다 장기적인 불황과 취업난 등으로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도 분석되는데요, 유통망을 줄이는 등의 방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상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쏠로몬족들의 구미에 맞는 제품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수요에 맞춰 롯데닷텀에서 2030 구매층에 초점을 맞춘 ‘가구∙침구 박람회’를 4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들과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풍속이 사람들로 하여금 ‘단순한 제품’을 찾게 만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요 꼭 필요한 기능만 갖춘 단순한 물품을 찾는 것은 비롯 가구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여러 방면에서 쏠로몬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히 생겨날 것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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