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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제2롯데월드, 과연 믿을 수 있을까?

by 핫이슈 정보 2015. 2. 18.

 

 

 

 

 

 

 

제 2 롯데월드는 공식 개장 전부터 참 말 많고 탈 많은 유원지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여러 사고로 사람들의 불안을 사 임시 개장 첫날 당시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붐볐던 모습과는 달리 지금은 주말에도 한산한 모습이 사고의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제2롯데월드는 아직 이미지도 다 회복하지 못 한 상태에서 지난 15일 또 다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월 15일 오후 10시 반경 무렵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출입문이 자리에서 이탈하여 한 남성 고객을 덮쳤습니다.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되어 문이 분리돼 기울어져 고객쪽으로 덮쳤고  그 고객이 문을 손으로 받쳐 사람을 완전히 덮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불신은 커져만가고 있습니다. 이 남성 분은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 귀가했다고 합니다. 출입문이 이탈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해 12월에도 정문쪽 출입문이 떨어져 한 여성고객이 머리와 어깨를 다친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두 달 만에 똑같은 사고가 또다시 일어난 것입니다.

 

 

 

 

 


그 동안 롯데월드몰에서 일어난 사고들을 살펴보면 작년 12월 09일 롯데월드몰내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가 상영되던 중 스크린이 심하게 흔들리고 소음이 들려 관객들이 뛰쳐나오는 사고가 있었고 이 때문에 롯데는 진동과 소음이 발생한 14관을 잠정 폐쇄했고 서울시는 14관 위에 위치한 4D 관람석 의자에서 발생한 진동이 14관 영사실로 전달되어 화면이 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하였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한 누수에 대해서도 언론 보도가 있었고 기존에 관객에 의해 알려진 누수지점을 비롯하여 모두 3곳의 누수지점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 균열을 발견하고서도 제2롯데월드 측에서는 새는 물의 양이 시간당 종이컵 한 잔 정도라는 황당한 해명까지 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작년 12월 16일 아직 공사 중인 제2롯데월드 상층부분의 건설 현장에서는 인부 한 명이 8미터 이상 높이에서 추락하여 결국 숨진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이 사고는 벌써 3번째 인명사고 였습니다.

 

 

 

 

 

제 2 롯데월드는 이 외에도 곳곳에서 균열이 발견되는 등 각종 시끄러운 문제들이 항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다시 출입문이 떨어진 것에 대해 롯데측에서는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제품의 내부용접 불량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에 롯데월드몰에 발길을 끊은 지 오래이고 이번 출입문 이탈 사고에 대해 ‘출입문 이탈이 반복되는 것은 불량이라기 보다는 원초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어나는 것 아니냐’ 하며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제2롯데월드 몰은 롯데의 야심작으로 수백억을 투자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개장 전부터 많은 홍보를 했었고 최근 개장 100일을 맞이하여 100일 기념 마케팅도 열고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등 이것저것 애쓰며 영업을 다시 정상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제2롯데월드가 성황기를 맞이 하기는 힘들게 됐습니다. 아무리 좋은 홍보와 마케팅을 펼친다고 해도 기본적인 ‘안전’문제가 확신되지 않는 한 이익을 창출해내는 것은 힘듭니다. 무엇보다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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