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 열풍,서해금빛 열차 개통~
철도는 예전부터 우리의 발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수단이었죠~ 자동차의 보편화와 항공이 발달하면서 이용객이 많이 줄어들어 명절에나 역에서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철도가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자 차가 없거나 운전을 피곤해 하는 사람들 그리고 공항이용이 불편한 곳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까지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시 늘어 났어요. 이제 여행에서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훌륭한 관광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용산에서 온양온천을 거쳐 전북 익산까지 가는 ‘서해금빛열차’가 개통했다고 합니다. 코레일은 그동안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소외되고 낙후됐던 간선철도 중에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노선을 대상으로 철길과 간이역, 지역 관광자원을 묶어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사업인 ‘5대 철도관광벨트’를 2012년부터 진행해왔고 이번 서해금빛열차의 개통으로 ‘5대 철도관광벨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 코레일이 운영중인 관광상품으로는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평화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A-트레인’, ‘서해금빛열차’ 이렇게 입니다. 각 노선들의 공통점은 기차를 타는 것 자체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각 열차마다 차별화된 테마의 설비와 이벤트를 마련한것입니다. 이미 O-트레인과 V-트레인은 개통 1년 8개월만인 지난해 말 각각 30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관광열차의 대표명사로 자리 잡았다고 해요. 최근 개통한 서해금빛열차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온양온천을 거쳐 익산까지 가는 열차로 차내에 온돌 객실과 족욕탕을 갖춰서 주말에는 티켓 구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하는데요
코레일의 5대 철도관광벨트 사업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물론 하루에 10명도 찾지 않던 분천, 양원, 철암역 등에 하루 1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게 만들었고 현지 재래장터가 활기를 되찾게 만들고 반짝장터가 새로 만들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고 합니다. 코레일은 관광열차가 운행하는 관련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특화된 관광역을 추가로 개발하고 간선노선과 연계한 결합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게다가 정부의 ‘유라시아 구상’에 발맞춘 철도관광 실크로드를 완성하겠다는 원대한 계획도 세워놓고 있어요
철도를 단순 교통수단에서 그 자체를 관광상품으로 특화 시키겠다는 발상은 죽어가던 철도경제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고 게다가 철도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일조했어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발상의 전환으로 커다란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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