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최신유행정보

오락실에서 술을 판다? 아케이드바 성행중~

by 핫이슈 정보 2015. 4. 3.

 

 

 

오락실에서 술을 판다? 아케이드바 성행중~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바로 ‘복고’의 열풍에 힘 입은 것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옛 것을 회상하는 향수를 노리는 마케팅들은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40~50대를 겨냥한 콘셉트의 술집, ‘아케이드바(Arcade Bar)가 전역에서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케이드바는 아케이드게임(Arcade game)과 술집(Bar)의 합성어입니다, 흔히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전자오락 게임들인 아케이드 게임기를 술집 안에 배치해 술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과거에 대한 향수와 아케이드 게임을 통한 재미를 주는 것이죠. 대개 오락실처럼 게임기들이 벽면을 따라 늘어서 있고 한 쪽에 테이블과 의자, 술을 만드는 바가 있는 형태이며  ‘아케이드’를 주제로 삼은 술집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아케이드 바를 찾는 사람들은 대개 현재의 스마트폰 게임이나 콘솔 게임 등을 복잡하게 느끼는 중 장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에겐 아케이드바가 일종의 ‘타임캡슐’처럼 느껴지는 것 인데요.  옛 추억을 회상하며 게임기를 만지작거려도 보고 술도 한 잔 하면서 옛날 생각에 빠져보기도 하는 것이죠,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문제는 게임기가 너무 오래되었다는 것 입니다. 특히나 몇몇 클래식 게임기들은 고장이 잦은데다가 이제는 부품도 찾기가 힘들어 수리가 어려워 어떤 한 곳은 게임기의 유지보수와 청소에만 매출의 10%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그냥 옛 물건을 소품으로 전시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거나 건물이나 내부 자체를 예스럽게 만든 복고를 콘셉트로 한 가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갈수록 기기가 발달하고 ‘스마트’에 가까워지고 있는 생활과는 달리 아이러니 하게도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런 아날로그적인 감성이나 예스러움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아날로그적인것이 가장 가치있는 상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댓글